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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啞雲칼럼] 국민의 조롱거리 된 워룸(War Room=비상경제상황실)?

[啞雲칼럼] 국민의 조롱거리 된 워룸(War Room=비상경제상황실)? 

 

얼마전 이 정부는 청와대 지하벙커에 괴상한 룸을 하나 만들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그건 이전부터 있었던 공간으로 그 롬의 용도는 전시나 비상사태시 비상정부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작전상황실과 같은 곳이다. 그런데 그곳에 느닷없이 경제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느꼈는지 워룸을 만든다는 소식이 들렸다. 모든 국민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왜? 지하로 숨어들어갈까? 

어려워진 경제를 진짜 살리고자 한다면 지하로 숨어들게 아니라, 굴안에 있었다 할지라도 밖으로 나와서 날마다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그 부분을 해소시켜 줘가며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발바닥이 부르트게 뛰어야 하는데 왜 거꾸로 굴 속으로 파고드느냐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뭔가? 지하경제라도 살리려고 상징적으로 굴 속으로 숨어든 것일까? 그것 참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찌라시 취급받는 동아가 조언인지? 비판인지 모를 기사 하나를 내놨다. 왠일일까? 정부가 하는 일이라면 사안을 불문하고 무조건 찬성하고 국민여론 물고를 정부편향으로 돌리고 틀기에 바쁜 찌라시까지 이를 비판하고 나선듯 보인다. 기사<이름값 못하는 ‘워룸’(비상경제상황실) 2009년 1월 23일(금) 2:58 [동아일보 박민혁 기자]>의 내용이 참 재미있다. 

  
8일 1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마친 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지하벙커를 둘러보고 있다.
ⓒ 청와대 제공  <오마이뉴스 기사발췌>
비상경제대책회의

나는 찌라시들 기사엔 애당초 관심이 없다. 하여 이 기사가 실린 포털의 하단 댓글 코너에 주목한다. 예상적중? 어김없이 그야말로 개그콘서트가 따로 없어 보인다. 하릴없이 폼잡느라 벌여놓은 이 정부의 워룸을 빗대는 비아냥과 조롱석인 글이 아주 개화만발했다. 한번 돞아보자. 보는 순서는 [<닉네임><댓글 제목>(댓글의 간단한 내용순)]이다. 배꼽을 잡는다. 재치만발하다.  

(아주 잠깐 사이 지켜보면서 스크랩을 한 내용이기에 이 글이 마무리되어 오르는 싯점에서는 아마 어마어마한 글이 댓글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을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이들이 달아놓은 댓글이 하나같이 맞는 말이고 귀담아 들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저들은 눈도 귀도 없나보다. ) 

<댓글 순위 1~3위의 글>

1위 [닉-민중의 클로징멘트] 워룸이아니라 대국민 쌩쑈룸이다 (카메라 찍기위하여 G떼들이 한주에 한번씩 모여 수다떠는 어처구니 없는 쑈룸, 국민은 쑈룸에 공구리를 치고싶을 뿐이고 G떼들 수장시키고 싶다.)~~~1위 댓글의 하단에 붙은 <한 줄 의견>이다. [닉-ekdud1211] (생긴것도 G인데 때마침 지하에 방만든 것도 너무 웃겨요. 죄진게 많아서 숨어사는게 편한가봐요.) / [닉-bb1146] (ㅋㅋㅋ 진짜 기가막힌 비유입니다 ㅋㅋㅋ) 

2위 [닉-늘푸른꿈] 동아야 너네가 봐도 쇼하는거로 보이지?? (밝은 세상 놔두고 왜 지하벙커에 쳐박혀 전쟁놀이나 하고 있는지 원..@.@ 작년까진 경제위기가 없다며?? 그러더니, 경제위기라며 지하벙커에 쳐박혀서 하는 짓이라곤
미네르바 잡아넣고...철거민들 때려잡고...아까운 경찰관의 목숨도 잃고...15년과 똑같은 TK인사개각하고...강만수는 국가경쟁력위원장이 되어서 도돌이표 놀이나 하고 있고...이딴게 우리나라 정권이고 대통령이라니 쪽팔리고 기가 찰 뿐이다.
미국의 새 대통령 오바마가 첫 날에 한 일이 뭔 줄 아냐?
정부공직자 중에서 연수입 10만불이상인 사람들의 임금을 올해 동결했고, 부시행정부때 들끓었던 로비스트들에 대한 대대적인 감시와 축소를 시사했으며...부시행정부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으로 대두되었던, CIA의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지하기로 하였다. 관타나모는 테러리스트나 용의자들을 수용하는 곳인데 이곳의 물고문이 인권에 침해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근데, G박이무리들은 그동안 뭐 했냐? 작년에 고위공직자들의 월급을 인상했고, 부자들을 위한 감세정책을 폈으며, 촛불집회 참가자들 연행하고 보복하고, 인터넷에서 정부비판해도 구속하고, 이젠 사람까지 죽이고...이딴게 무슨 정권이냐? 정말 열뻗쳐서 XX, 쇼밖에 할 줄 모르는 쓰레기 정권은 이젠 물러가라!!)
 

3위 [닉-벼룩의간] 차라리 골룸이라 함이 어떨지? (섬뜩한 워룸보다는 滑룸이라 함이 어떨지? 한 치 앞도 내다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로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명바기를 비롯한 경제 책임자들이 하는 짓은 달랑 재탕, 삼탕 우려 먹는 말잔치였을 뿐...세계경기의 흐름마져도 읽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해 환율정책도 나홀로 가고있는 마당에 마치 초보 운전 시험장 같은 느낌...)

 

<기타 순위권 밖의 댓글들>

[닉-i_caving] 심형래감독 불러서 '디워2' 나 찍어보지? (G가 돌연변이를 일으켜서 용하고 붙다가 아작나는 스토리로... ) / [닉-아침이슬 이야기] G떼들 구라수다장으로 변질된 쑈룸 (ㅋㅋㅋ 카메라 찰칵찰칵,,.ㅋㅋㅋ) / [닉-전전긍긍] 쑈를 해라 쑈~~~ㅋㅋㅋ (오우~~~완전 저질 쑈야~~~ㅋㅋㅋ) / [닉-랄랄라랄랄라] 워룸이 아니라 G굴이다. G굴... (어두컴컴한 G굴에 숨어서 뭐하는건지....곳간 긁어먹을 궁리 중인거 아닌가 모르겠다.) 

[닉-원조-이노무시키] 4행

(보여주기 세계일위 / 여차하면 땅굴이라 / 주인된자 국민인데 / 기회되면 숨는구나
 세계경제 어렵구나 / 계속해서 남탓이라 / 일국어른 소통않고 / 위정자들 도피구나)
 

[닉-금준미주는천인혈] 헷갈리게 하지마..!! (이쓰레기 동아야.. 왜 갑자기 솔직해 지지? .. 아무튼 헷갈리게 하지마) / [닉-SJZONE] 워룸은 개뿔 (워룸에서 MB랑 만수랑 인촌이랑 디워나 봐 G새x들아) / [닉-환생] 거길 왜 들어가는데? (거기 들어가면 경제가 좀 나아진데? 아니면 G박과 아이들이 정신 좀 차린데? 쓸데 없이 지하에 전기공급은 왜 해서 혈세를 낭비해?)
[닉-대한민국공군] 골룸 보다 못한 워룸 같으니 (쯧쯧 걍 거실서 회의해라..) / [닉-더순결교도] 청와대 방이없나? (그긴 뭐하러 기어들어거서 그런짓들 하고 있는지? 암튼 보여주기 위한 쇼만 치중하니...쩝.. 숭례문 개방하고 북치던 모습찍은 사진이 아직 선~합니다! ) /[닉-진실의가면속에] 벙커문을 열었는데 공기가 안좋은가 보지 뭐.. (지금 환기시키는 중일듯...그냥 있어도 불안한데..뭐한다고 움직일까봐 더 걱정) 

<자료출처 : 네이버 영화 '반지의 제왕 3 - 왕의 귀환'편에 나오는 골룸의 모습(링크연결)>

http://movie.naver.com/movie/bi/pop/slide.nhn?menu=movie&code=31796&pos=9 

이왕지사 말이 나왔으니 찌라시에 적힌 기사<이름값 못하는 ‘워룸’(비상경제상황실) 2009년 1월 23일(금) 2:58 [동아일보]>중 그들이 워룸에서 하고 있는 일 중 웃기는 대목 몇가지만 간추려보자. 배꼽을 잡는다. 저러려고 전기료까지 펑펑 써가며 난 그 깊이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무시로 엘리베이터까지 가동하며 쓸데없는 짓은 왜 하는 걸까? 하단은 간추린 주요내용이다. 

볼드체(굵은 글씨)를 특히 주목해 달라. <"회의준비 - 모니터링이 주업무 / ‘위기극복 지휘’ 설립취지 무색 / 정부 관계자는 22일 “비상경제상황실은 출범 당시 청와대가 밝힌 것과 달리 경제상황 모니터링, 각 부처에서 올라온 보고서 분석, 비상경제대책회의 준비 등 기존의 경제수석비서관실과 같은 조직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햇빛도 안 들어오는 지하벙커에서 하는 일치고는 다소 평범한 것 아닌가 싶다”면서 “청와대 안팎에서는 ‘회의 준비를 하려고 지하벙커에 들어갔느냐’는 냉소적 반응도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6일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할 당시 “비상경제전략지도라는 것을 작성하고 있다”며 “이 아래 전략적 성과목표(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하위 핵심 실행지표를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략적 성과목표는, 예를 들어 거시경제 부문에서는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내수활성화 등이 성과목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당초 민간기업이 활용하고 있는 전략적 성과 목표 기법을 적용하려 했지만 최종 대통령 보고 단계에서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비상경제상황실 측은 “정부 정책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실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비상경제상황실은 대통령실장 직속기구로 △총괄·거시경제팀 △실물·중소기업팀 △금융·구조조정팀 △일자리·사회안전망팀으로 구성됐다.
">국민혈세를 쳐들여가며 지금 저들 하는 일이 국민들이 보기에 쉽게 납득이 가는가?
 

이 정부는 시작부터 십이간지중 가장 첫머리에 나오는 조금은 혐오스러운 동물로 비교되고 풍자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아주 어린 아이들도 다 안다. 에피소드 하나가 생각난다. 오죽하면 내가 아는 어느 분의 자녀(다섯살 배기)는 깨인 어머니를 따라 몇차례 촛불시위를 나간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어린 자녀가 보았던 것이 촛불집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걸 기억했나보다. 

어느날, 자녀들을 데리고 어느 모임엘 갔다. 그런데 그 다섯살배기 자녀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것을 보자. 느닷없이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G박이는 물러가라." 그걸 들은 엄마는 다른 손님들 보기에 조금은 민망했지만 그 자체가 당당했다는 이야기였다. 전화통화중 들은 그 이야기는~한편으론 웃기고. 우려스럽고, 잡다한 생각에 만감이 교차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 

우리가 아는 설치류 쥐의 습성은 낮밤 구분없이 어딘가로 숨는다. 또 감춘다. 하는 일이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일까? 그런데 어쩌면 저 쥐들과 이 정부는 하는 짓이 어쩌면 그리도 똑같이 닮았을까? 라는 생각에 다다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지하벙커 안으로까지 스며들어 쌩뚱맞은 워룸소릴 들으니 기가 막혔다. 할 짓과 아닌 짓조차 이젠 분간이 안되나? 

앞서 찌라시가 언급한 것처럼 겨우 저따위 일을 하고자, 기름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서 또, 전시도 아닌 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비용을 쳐들여가면서까지 하는 일이라니 참으로 가관이라 말문이 막혀 더이상 무어라 조언할 말조차 잊게 만든다. 이젠 밝은 곳, 누군가 지켜보는 곳, 당당한 곳, 일의 투명성과는 담을 쌓은 것인가? 참으로 유구무언이다. 더는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워룸만든 이후 나타난 경제상황은 부질없고, 백해무익을 증명한다. 기사를 보자.<경제성적표’ 10년來 최악… 추락속도 너무 빠르다 (1.22[세계]>,<IMF 돌아오다…4분기 경제성장률 -5.6%내수 10년 만에 최악, 수출 사상 최대폭 감소(프레시안 01-22)>,<국민소득 다시 1만달러대 추락(1,22)[연합]>,<주가 1,100 내줘…환율 1,400 육박(1.23 [연합] >뭔가? 말을 말자. 

댓글에 달린 어느 누리꾼의 말처럼 "워룸은 이제 골룸(滑룸)이 되버렸다." 그런제 저기 언급된 골룸의 골(滑)자에 쓰여진 한자를 보면 滑(골)의 의미가 아주 색다르다. 그 滑(골)자가 가지는 의미는 바로 "어지러울 골(滑)" 이란 의미다.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제정신이라면 바로 느낄텐데~이들은 도대체 언제나 제정신을 차릴꼬? 참으로 의문에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 뿐이다.

<2009년 1월 23일  워룸이 골룸됐다니 '반지의 제왕' 골룸이나 한 번 더 봐야겠다.   아운>
마이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yalee1212  펌자유 출처공개 필수

by 벙어리구름 | 2009/01/24 20:3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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