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啞雲칼럼]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부제1] 1950년대 CBS와 매카시, 2010년대 한국언론의 비견되는 자화상

[부제] 외압전화하는 쓰레기나, 외압받아들이는 좀비나... 언제나 인간들이 될꺼나?

 

 

([편집자첨언~미디어오늘의 기사<외교부, SBS ‘유명환 보도’ 외압 의혹 보도국장에 전화, 2일 밤 뉴스 3일 아침 뉴스 '유명환' 보도 누락 2010년 09월 04일 (토) 최훈길 기자>를 보다가 생각나서 몇자 적는 칼럼입니다.)

 

사퇴를 표명한 외교부 장관 유명환과 그 딸의 특채를 놓고 세간의 여론이 비등점에 올랐습니다. 덩달아 MB의 공정사회 운운한 부분까지 아주 뿌리채 흔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버젓이 있는 사실을 놓고 외압을 벌이는 쓰레기 집단이야 더는 말할 필요조차 없고. 아무리 그렇더라도 정론보도를 해야할 언론이란 집단이 그걸 받아들여? 보도를 제때 안한다? 헐~죽은거 맞죠?

 

이러니 좀비소릴 안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언론의 사명이 무엇이던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해야 맞지 않나?"

그런데 전화 한통화에 자신이 해야할 책무를 꺽어가며 비굴하고 구차한 삶을 연명해?

 

지난주 금요일, 뭔가 볼거리가 없을까해서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딱 멈춘 곳이 바로 MBC다. 마봉춘이 심야에 방영한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이란 영화가 다시금 생각난다. 컬러TV시대에 흑백으로 처리된 아주 오래된 느낌을 주는 이 영화가 던져주는 의미는 너무나 뜻깊었다.

 

그 영화의 대강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지리하지 않게 심플정리한다.)

 

현대판 마녀사냥의 대변자인 위스콘신 출신의 미국 정치가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 상원의원과 CBS가 일전을 벌인 건곤일척의 대결이 바로 영화의 주 줄거리다. 조지프 레이먼드 매카시가 벌인 "매카시즘"은 현재도 자주 등장한다. 특히나 지구촌 유일의 남북 분단국가인 우리는 그 망령에 벗어날만 하면 툭툭 불거지기 일수이기에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참으로 남달랐다.

 

CBS가 매카시 상원의원과 정면으로 부닥치며 벌이는 과정에서 언론내부의 고발정신이 도드라져 보이는 이 영화는 정권의 힘이 드셀수록, 어느 집단의 힘이 도드라질수록 어떻게 처신하며 보도태도를 어떻게 견지해야 하는지 참으로 귀감이 될만한 참으로 잘 그려낸 빼어난 수작이다.

 

언론사 회장의 정론보도에 대한 원칙과 CBS보도국 조직원들의 서로간의 믿음과 그 구성원들이 만들어내는 뉴스의 치밀한 구성과 자료를 검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은 빼어난 수작이자 현재 자신의 자리를 다 내팽개치다시피 하며 거게가 찌라시로 혹은 정권의 나팔수로 복지안동으로 전락해가는 한국언론의 현실을 보면서 참으로 부럽기만한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었다.

 

이 땅의 모든 언론인이여~꼭 다시한번 보기를 간곡히 권한다.

영화이름은 "굿나잇 앤 굿럭"이다. 모를까봐? 잊을까봐 다시한번 더 읊조린다.

특히나 김비서와 씨방새 구성원은 반드시 볼 것이며 마봉춘의 쪼인트 김도 반드시 봐라.

 

<2010년 9월 5일 "쪼인트 까인 넘은 말이 없고, 새도 아닌 씨방새는 설치고~참 드럽다...아운>

 

(9월 5일날 거의 다 써둔 글을 마무리 부분 정리가 안되어 오늘에야 올립니다. 그러나 유명환의 무한삽질이후 날이면 날마다 사회가 펄펄 들끓는군요. 고시생들이 집단항의를 하고, 이른바 특채의혹속 그 비슷한 아류들이 드디어 인간취급 못받고 이제는 똥돼지 취급까지 받는 사회는 참으로 공정한 사회인쥐? 저기 푸른집 누구에게 묻고 싶어지네요. 네 말 아직도 맞는거쥐? 아니라면 네 떵만 그저 굵지? 괄약근 졸라 아프쥐? 실컷 쳐드시고 못싸는게 나의 마지막 소원이쥐)

 

PS. [이 글은 순수 네티즌에게는 무한 펌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뉴또라이나 보수 아류들 그리고 알량한 법의 이름 빌어 저작권 드라이브를 졸라리 강하게 부리는 것들에겐 펌을 절대로 불허합니다. (참으로 드러버서 나도 같이 저작권인지 뭔지로 오기를 부려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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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by 벙어리구름 | 2010/09/07 17:1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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