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또 속쥐말고, MB용인술의 핵심을 잘 살펴라.

[啞雲칼럼] 또 속쥐말고, MB용인술의 핵심을 잘 살펴라. 

 

([모두 첨언] 프레시안<"MB, 문책해야 할 軍 지휘관 모아놓고 회의를 해?" 전군 지휘관회의에 민주 '안보 무능정권' 맞대응 (2010-05-04-김하영)>와 오마이뉴스 <대통령 주재 지휘관회의 '건군 이래 최초' 맞나? [取중眞담] 노무현 시절 회의 참석 기록 남아 '원조' 논란 (10.05.04-손병관)>를 읽고 글을 씁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니 그 판단은 글을 읽는 독자의 몫입니다) 

MB의 용인술엔 아주 깊은 복선과 저의가 항상 깔려있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필부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보통기준과 당연한 순서대로라면...문책이 우선이고, 기강 다잡기가 우선이다. 그러나 MB는 아주 노회하게 이를 철저하리만치 최대한 역이용하고 있다. 그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바로 MB가 참모들이나 조직 구성원 그리고 장,차관들을 이용하는 용인술임을 간파하라. MB의 용인술엔 아주 깊은 복선과 저의가 항상 깔려있다. 

돌이킬수 없는 엄청난 실수에도 만만디 하는 이유는? 

누군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그런데 그 실수를 바로 질타하지 않는다. 왜? 일단은 가만히 두고 본다. 바로, 그 점이다. 실수한 자는 그 실수를 어떻게든 만회하고자 물,불 안가리고 기를 쓰고 날뛴다. 이를 지금 MB는 십이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발언이 그 증거다. 발언수위나 통제없이 다분히 북한 연루설에 근거한 타격설 보복설을 서슴치 않잖은가? 쩝 

▲ 프레시안  시사카툰 <"인간 어뢰" "미치광이 정권" "보복 공격" [손문상의 그림세상] 찌라시들의 난장 (2010-04-30)>

최대한 이용하라. 스스로 알아서 설설 길때까지... 

철저히 최대한 그 점을 이용하다가 슬그머니 물타기 하듯 그 책임을 추궁하며...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잘라도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충분하다. 그것이 바로 MB가 실수한 자를 최대한 역이용하는 방식이다. 왜 아니겠는가? 실수만회겸, 잘해보려고, 잘 보이려 알아서 설레발치고, 떠들어주니 금상첨화 아닐까? 그러다 이용가치가 다 떨어지면, 비로소 "토사구팽"하면 되는 일이다. 

MB의 용인술은 미적미적 허허실실 그러나 실리추구 

MB통치술은 알아서 기고 떠들어대는 것을 방치하는듯 미적미적 허허실실하지만 실은 깊은 복선이 깔려있다. 모든 노림수와 얻을 것은 다 얻는 그런 통치방식이자 인물 이용과 인용방식이다. 따라서 실수한 자는 바로 내치지 않는 그를 향해서 그들은 스스로가 충신인줄 착각하고 산다. MB를 보려면 그 점이 매우 중요하다. 실수한 자를 바로 자르지 않고 최대한 품고 가는것? 

▲ 미디어오늘 시사카툰 <[이용호 만평] '자체'진상조사단 (2010년 04월 29일)>

MB정부의 충신은 그 개념부터 전혀 다른다. 

MB정부에서의 충신은 바로 MB, 그 자신에게만 충신이면 된다.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그런 충신은 존채할 가치도 필요치도 않는다. 오직 MB자신에게만 충성하면 그가 바로 충신이다. 이미 지난번 익명을 늘 자처하는 이동관이 모두에게 알려주지 않았는가? 이동관의 충신론에 대해서 말이다. "MB정권에 충성하면 그게 바로 충신"이란 듯한 발언 말이다. 나라꼴 참 우습다. 

MB용인술의 클라이막스는 바로 회전문인사다. 

MB인사는 주로 고소영, 강부자, 김수로, 강금실로 이어지는 스타들의 이름으로만 생각되어지나 가장 정점은 회전문인사다. 자기대신 총알받이 되어 물러난 사람은 모조리 회전문타고 컴백했다. 추부길, 정운천, 김석기만 빼고는 거의 모두가...MB를 위해 과감하게 발언하고 유탄을 맞아도 그들이 맹목적으로 무한정 충성하는 이유다. 물러나도 언젠가 되돌아오는 연어처럼 그들은 희망품고 산다. 회전문인사 전문 MB에게 국민과 민심은 고려대상도 걸림돌도 전혀 아니다. 

MB정권하에서 충신아닌 양신이 되고싶다던 위징을 기대해도 될까? 

제왕학의 근본이된 '정관의 치'로 후대에 칭송받는 당태종 이세민의 충직한 간언자이자, 간의 대부였던 충신 넘어 양신이 되고팠던 명재상 위징의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폐하 제게 충신이 되지말게 하시고, 양신이 되게 하소서" 위징은 바로 군주 개인에게만 충신으로 남고자 했던게 아니라 천추만대 나라의 군주와 양민 모두에게 충신으로 기억되는 그러한 신하 양신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처럼 MB정부하에서 MB를 섬기는 자들에게 충신의 의미는 우리들이 가진 지식과 사고와는 사뭇 다름을 명심하라. MB정권하에서 충신아닌 양신이 되고싶다던 위징을 기대해도 될까? 그걸 기대하느니 차라리 소금에서 새싹이 나길 기대하는 편이 휠씬 낫다. 고로 그 어떤 기대도 하지말라. 시간 아깝다. 그럴 시간있있으면 6월 2일날 반드시 투표나 하라. 그게 더 빠를 것이다. 정신 제대로 박힌 인간 골라서... 

<2010년 5월 4일 "군법회부 감인 자들 데리고 건군최초라며 또 국민 속이려드는 BG?"..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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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벙어리구름 | 2010/05/04 14:56 | 광우,촛불,FT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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