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중학생도 연행하는 한국에 인권과 국격이 과연 존재할까?

[啞雲칼럼] 중학생도 연행하는 한국에 인권과 국격이 과연 존재할까? 

 

[편집자첨언~이 뉴스를 접하고 글을 쓰고자 자료조사중,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하신 분이 민주당 소속 전병헌 의원의 블로그였으며, 글을 쓰기 위하여 이미지 사용을 위해 전병헌 의원님께 사전허락을 받아야 하나 그렇지 못하였음에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이미지 자료출처 " 민주당 국회의원 전병헌 블로그 (인권위 앞에서 강제 연행된 '독도야 사랑해!') 기사중 이미지 발췌] 

인권위 앞에서 묵사발되는 대한민국의 인권과 국격? 

2010년 4월 10일, 인권위원회 사무실 앞 현장에서 있었던 상세한 사건의 전말은 민주당 국회의원이신 전병헌 의원의 블로그 가운데 <인권위 앞에서 강제 연행된 '독도야 사랑해!')>를 보시면 아주 상세히 나왔으니 참조바라며 필자는 그날 일어난 일 가운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그의 아버지이야기를 하려한다. 글을 쓰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께 먼저 한가지를 묻고 싶다. 

"대한민국에 국민의 인권과 나라의 국격은 과연 존재하는가?" 

▲ 이게 정치적 플랜은 아니지 않습니까? "회담 내용 공개하십시오!"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을리 만무 합니다! 그러니 의혹을 해소 해야 합니다!" (걸게 그림을 우측에서 잡고 서있는 이가 중3 학생의 아버지이신 임병환 씨) 

그날 모인 사람들 남.여 십여명의 주장은 한국인이라면 상식에 가까운 것이다. "왜? 독도는 절대불변 대한민국 영토니까" 그들은 걸게 그림에 쓰인대로 ("설마, 우리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인정하는 발언을 했을리 만무합니다" "그럼에도 의혹은 해소돼야 합니다")라는 글귀가 저들이 "MB에게 묻고 싶은 말의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라고 생각된다. 

궂이 가수 정광태씨가 부른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래가 아니더라도, 한반도의 막내라 불리는 독도는 8000만 배달민족의 후손이라면 누구나 내 나라, 내 영토인줄 알고 있었고 인지하는데 어느날 '쥐미우리'의 일본 자매지 '요미우리'가 떠드나니 "MB왈~"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고 했다는 풍문에 한국이라면 누구나 아연실색하지 않을수가 없다. 그들이 나온 이유다. 

이제 서명대 완성. "지금은 기다려달라!" 오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까 정정보도 요청 합시다. 

십여명의 한국인이 '독도야 사랑해'라며 자신들의 주장이 쓰인 걸게 그림을 걸고 탁자 두개를 펼친뒤 요미우리 신문에 실린 MB가 했다고 주장하는 발언"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서명지에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자 준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도 경찰측은 끊임없이 확성기를 통해 불법집회라며 해산을 종용하는 선무방송을 연속해서 해댄다. 

현장화면이 찍인 비디오 화면속에 나오는 장소가, 지금 두 눈으로 보고있는 이 풍광이 저으기 놀랍지 않을수가 없다, "이게 지금 동경 한복판인지? 그도 아니면 오사카 한 모퉁이에서 벌어지는 일인지 어리벙벙하다" 하지만 비디오 속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가 한국말 뿐이다. 그곳은 분명 대한민국이 맞다. 서울사람이면 너무나 익숙한 장소인 서울시청 부근이다. 서프라이즈 

▲ 갑자기 물품을 정리하고 있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집단 연행하기 시작했다. (너댓명의 경찰에 이끌리다 시피 연행되어 가는 중 3 학생의 아버지 임병환씨) 

경찰의 조직적인 방해로 서명받는 것조차 끝내 시도해보지 못하자, 여성 한 분은 자신들이 하려는 일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경찰을 향해 목소리 높여 항의했다. 결국, 서명작업을 포기하고 일부는 탁자를 접고 물품을 정리하고, 한 여성참가자가 "그럼, 집에 가겠다"며 현장을 나서자, 그녀를 못가게 차단하더니 누군가의 체포지시를 받았는지 물품을 정리하는 사람들과 집에 가겠다고 나섰던 여성을 포함하여 경찰은 막무가내 무차별적으로 그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중학생 마저 무자비하게 연행 (아버지인 임병환 씨가 연행되어 가자 이를 항의하던 아들 임군(중3)마저 아무런 확인조차 없이 무조건 연행해서 호송차에 막무가내로 태우는 경찰과 이를 취재하는 취재진이 어지럽게 뒤섟여있는 광경~임군은 오직 풍선하나 들고 서있었을 뿐인데..) 

이 혼란한 와중에 바로 중3 학생인 임군이 경찰에 연행되어 가는 아버지에 대해 "왜? 연행해 가느냐?"고 항의하자. 경찰은 임군에 대해서도 그 어떤 사실(나이)확인도 없이 무조건 연행해서 닭장차라 불리는 호송차에 태우자, 기자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면서 묻는다. "몇살이예요? 몇살?"이냐고 묻자, "중3 이예요"라고 답하는데도 경찰은 호송차에 무조건 일단 태웠다. 

잠시후, 중3 임이 확인되었는지, 임군은 호송차에서 내렸고, 호송차에서 내린 임군은 사자후 TV와 인터뷰하는 광경이 현장카메라에 담겨 낱낱히 언론에 공개되었다. 위정자라는 사람은 일본의 유명언론사 요미우리가 "MB 독도발언=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라는 보도에는 그저 꿀먹은 벙어리 흉내?중이고 중3까지 연행되어 가다 다시 풀려나는 대한민국? 이런 나라에 과연 인권은 존재하는 것일까? 무시로 입에 담는 국격은 진짜로 존재하는 것일까? 참 궁금타? 

▲ 연행됐다 다시 풀려나온 중학교 3학년 학생. "아빠를 연행하는 경찰들을 이해 할 수 없다. 그래서 항의를 했다. 독도 사랑해 서명운동이 나쁜 것인가?" (일인 미디어 사자후TV와 인터뷰 중) 

아버지따라 '독도 사랑해' 서명현장에 나왔다가 단지 풍선 하나 들고 있었던 중3 학생인 임군은 사자후TV와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아빠를 연행하는 경찰들을 이해 할 수 없다. 그래서 항의를 했다. 독도 사랑해 서명운동이 나쁜 것인가?")라고, 이 말은 정치도, 사회도, 국제관계도 어쩌면 제대로 모를 중3 청소년의 눈에 비친 이 시대의 아픔이다. 

연행되어 가는 아버지와 또 자신이 연행되면서 임군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임군이 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아버지가 실천하는 일("독도 사랑해 서명운동이 나쁜 것인가?")라는 물음과,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아버지가 하는 일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민중의 지팡이라 배운 경찰이 되려 ("아빠를 연행하는 경찰들을 이해 할 수 없다.)라 반문하고 있다. 또 임군 생각에 모두 틀렸으니 바로 잡아야겠다며 아버지를 연행하는 경찰에게 ("그래서 항의를 했다")했더니 자신까지 연행되는 현실에~임군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배웠을까? 

(아래 동영상은 미디어 다음 카페 언소주에 올려진 글쓴이 임병환 님의 글<인권위 앞에서 연행되던 중3학년생 풀려난후 기자회견사진> 가운데 담아온 것임) (▼ 현장 동영상을 보시려면, 아래에서 플레이 버튼을 클릭하세요) 



 

마르틴 니묄러의 시가 생각난다. 지금 내일이 아니라고 이 사회의 부조리와 병폐에 침묵하고 용인하면 반드시 후일 그 억압과 자유의 속박이 바로 당신 자신과 가족에게 불덩이되어 떨어질지 모른다. 국민들이여! 제발 자각하고 살자. 법학자 예링은 일찌기 "권리위에 잠자는 결코 그 권리를 누릴수 없다"라고 설파했다. 중3학생 임군이나 그 아버지 일이 당신 자신이나, 혹은 당신 자식과 손자의 일이 되어 당신 눈앞에 펼쳐질 때 그때는 이미 늦을 것임을...자각하고 행동하라 

[마르틴 니묄러(Martin Niemöller)의 시]

[시] 그들이 처음 왔을때...(First they came...) 마르틴 니묄러(Martin Niemöller) 

When they came for me, there was no one left to speak out.

자료출처 : http://en.wikiquote.org/wiki/Martin_Niem%C3%B6ller 

[독일어 판] 

Als die Nazis die Kommunist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Kommunist.
 

나치가 공산당원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니까. 

Als sie die Sozialdemokraten einsperr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Sozialdemokrat.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뒀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으니까. 

Als sie die Gewerkschafter holten,
habe ich nicht protestiert;
ich war ja kein Gewerkschafter.
 

그들이 노동조합원에게 갔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으니까.

Als sie die Juden holten,
habe ich geschwiegen;
ich war ja kein Jude.
 

그들이 유태인에게 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니까.

Als sie mich holten,
gab es keinen mehr, der protestierte.
 

그들이 나에게 왔을 때
항의해 줄 누구도 더 이상 남지 않았다.

 

참 어처구니 없는 사회? 

중3학생까지 무조건 닭장차에 태우는 이런 나라에서 무슨 국격을 운운한다는 말인가? 위정자와 정부와 공권력이란 것들이 국격이나 법집행을 운운할 자격이 있다는 말인가? 대한민국 경찰은 MB정부 들어 이미 '민중의 지팡이'라는 수식어는 벌써 오간데 없어졌고, 정권의 지시대로 아무런 생각도, 판단도 없이 그저 정권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로보트처럼 이성잃은 주구에 불과한 것인가? 

대한민국은 참 어처구니 없는 사회가 되었다. 어찌 아니랴? "고인 물은 썩는다"가 진리인줄로만 알고 반백년을 살았는데 위정자 한사람이 바뀌니 "고인 물은 썩지 않는단다" 이게 올바른 정신가지고 살아야 하는 사회일까? "헌법에 정해진 집회,표현의 자유가 하위법인 집시법에 조롱당하고, 일개 경찰서장의 명령으로 헌법에 보장된 자유가 길바닥에 나뒹구는 이런 사회가 민주국가 맞으며? 이런 사회가 온전한 사회인지? 묻고싶다." 한국인인게 너무나 창피한 요즘이다. 

<2010년 4월 27일 "중3학생까지 무차별 연행, 닭장차에 태우는 참 슬픈나라" 코리아~그런 나라에서 아무런 자각없이 오늘도 그냥그냥 살아가니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묻고싶은?...아운> 

PS. [이 글은 순수 네티즌에게는 무한 펌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뉴또라이나 보수 아류들 그리고 알량한 법의 이름 빌어 저작권 드라이브를 졸라리 강하게 부리는 것들에겐 펌을 절대로 불허합니다. (참으로 드러버서 나도 같이 저작권인지 뭔지로 오기를 부려보는 것입니다)]  

마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yalee1212

카페 소개  http://cafe.naver.com/journalutopia.cafe  

※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by 벙어리구름 | 2010/04/27 07:08 | 아운칼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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