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재주부린 놈은 없고, 공 가로챈 G만 있네?

[啞雲칼럼] 재주부린 놈은 없고, 공 가로챈 G만 있네?

 

어제,오늘 대한민국의 전 언론엔 단 한사람의 사진만 도배질?

참 넌센스다. UAE 원전수주 과정에서 그 누구보다 고생했을 진행팀 실무자의 고충이나 진행과정은 단 한줄도 찾아보기 어렵고 모조리 MB홍보에 몰빵하는게 오늘날 대한민국 언론이란 것들의 현주소다. 이런 나라가 히틀러나 뭇솔리니 독재정치 이후 그 어느 나라에서 존재했나? 참 엿가튼 나라임에 틀림없다. 소설을 써도 어지간히 써야 국민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결론만 봐선 MB가 원전수주 초창기부터 모든것을 비밀리에 진두지휘하고 막바지 용의 눈에 점찍어 화용점정하는 모양새? 수주과정에서 기업들이 준비하고 추진해 왔던 모든 노력과 그들이 흘린 땀은 모조리 어디로 가버렸을까? MB의 치적으로 만들기 위해~실제로 노력하고 수고한 모든 사람들은 졸지에 들러리로 변질시켜버리는 참으로 신통방통한 초능력가진 위정자? 풋

연합뉴스 이승관 기자의 기사<UAE 원전수주 2주前 '사실상 확정' 통보>를 읽고, 또 뷰스앤뉴스의 기사<靑 "원전 수주, 과거 같으면 카퍼레이드 할 일" "MB 리더십 아니었으면 거의 불가능한 일">을 읽어보면 과연 이번 UAE 원전수주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절차와 과정은 싸그리 생략되고 오직 MB치적홍보 도배질이 합당한 것일까?

첫 기사를 읽고, 둘째 기사를 보면 이게 최고권부인 푸른집에서 사는 인간들이 그 얼마나 대한민국 백성들을 가지고 놀면서 사기도 모자라 우롱하고 조롱하는지 낱낱이 나타난다. 자나깨나 모든일을 MB에게 포커스를 맞추려고 온갖 쌩쇼에 엠바고는 기본이다. 또 거기에 더하여 이젠 전파와 모든 언론까지 저희들 맘대로 주물럭거리고 있음이 백일하에 드러난다. 1인 개그쌩쑈?

두 기사에 나오는 자화자찬 쌩쑈 내용중 몇가지만 발췌소개한다. <"내 입술이 터진 보람이 있네(MB)" / "과거 권위주의 시절이라면 카퍼레이드를 할 일이지만 대통령은 조용히 나중에 평가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청와대)"/""프랑스가 보통 나라인가. (원전수주는) 사실상 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대통령의 리더십이 아니었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동관)"~명불허전이다.

그중 가장 압권은 <"과거 권위주의 시절이라면 카퍼레이드를 할 일이지만 대통령은 조용히 나중에 평가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과 "대통령의 리더십이 아니었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다.>조용히 나중에 평가받으면 될 일? 말은 참 그럴싸하다. 이미 북치고 장고치며 혼자 쌩쑈를 다 해놓고도? 푸하하하, 대통령의 리더십아니면 불가능한 일? 하긴 BBK동영상도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리는 초능력이니 그 능력이야 그 뉘라서 따라 잡을손가? 제갈공명도 두 손,발 들일

지구촌이 비웃는다. 이러니 삼류정치에 하류정치 아마추어보다 못한 얼뜨기 정권 소릴 듣는 것~제아무리 화려하게 포장하려고 해도 그건 단지 치적홍보용 과대포장쑈에 불과하다. 프랑스와 한국이 서로 써낸 원전수주 가격차이가 너무나 극명했고 기타 등등, 물론 MB가 당사국의 왕세자와 전화통화로 그 얼마나 화려한 비즈니스를 했는지는 정확히 알길 없으나~이번 일의 성사로 모든 공을 혼자서 독차지하는 놀부씸뽀는 절대로 부려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그만 치워라.

기후협약 당시였던 12월 15일 부터 엠버고를 걸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일을 두고 기사가운데 들먹이는 자화자찬 쑈는 거의 들어주기에 역겨울 정도다. 조선시대 창업직후 불리웠던 용비어천가에 버금가는 2009년판 MB어천가에~모든 일이 자기만 잘났고, 자기가 혼자서 다 마무리했고, 모든 공이 자신의 일인양 떠벌이는 꼴에 나라가 멍들고, 국민 우롱하니 국민 조롱거리다.

결론은? MB 청와대는 자신이 가진 무소불위의 권력을 무한정 활용하여 무차별 엠바고로 보도유예를 시켰고(말로는 보안이고, 프랑스와 관계등이라 설레발치지만...) 그걸 이용하여 또 국민들을 완벽하게 속이는 <UAE 1박2일 리얼 버라이어티 방송언론 총동원 1인쌩쑈>를 멋들어지게 포장,각색,윤색하여 그만의 잔치로 바꿔벌여 실무자를 모조리 들러리시키는 신출귀몰G쑈?

갈무리 하자. 재주부린 곰들은 없고, 공 가로챈 X만 존재한 1인 개그쌩쑈

아 그래 맞다. 이런게 바로 인생이구나. 제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중간과정에서 노력한 놈은 별 볼일 없고, 막바지 언론에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놈만 스타되는 참 엿같은 세상? 그런데 이 못된 습성은 꼭 대한민국에서만 통하니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 하나...참 엿같은 나라임엔 틀림없다. 선조들의 혜안이 가득한 말이 생각난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국놈이 챙긴다"

실용정부라 스스로 자칭하는 MB정부? 그러나 내 보기엔 "실용(實用)은 없고 실용(失龍)은 있다" 현실에서 가장 효율높은 정책보단 모조리 알맹이가 빠져버린 뻘짓정책만 전개하니 이들은 실용(實用)정부가 아닌 실용(失龍)정부답다. 다리몽땅 빠져버린 다리없는 용, 즉, 용되려다가 용 못되고, 용도 아니고 뱀도 아닌 얼뜨기 이무기가 되버린 바로 그 이무기정부? 고로 이번 UAE원전수주는 화룡점정이 아닌 이무기얼굴에 점 하나만 찍은 얼뜨기 자화자찬 쌩쑈다. 속지마라.

<2009년 12월 28일 "내 돈 돌리도"라 외치는 재주부린 곰만 너무나 불쌍해 어이할꼬...아운>

PS. [이 글은 순수 네티즌에게는 무한 펌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뉴또라이나 보수 아류들 그리고 알량한 법의 이름 빌어 저작권 드라이브를 졸라리 강하게 부리는 것들에겐 펌을 절대로 불허합니다. (참으로 드러버서 나도 같이 저작권인지 뭔지로 오기를 부려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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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에는 함께 생각해보고싶은 내용을 참고삼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언론, 학문' 활동의 자유는 헌법 21조와 22조로 보장되고 있으며, '언론, 학문, 토론' 등 공익적 목적에 적합한 공연과 자료활용은 저작권법상으로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보너스로 반드시 읽어봐야할 원전수주의 맹점을 짚어낸 기사

[한겨레신문] 원전 400억달러 수주는 ‘착시’

계약확정액 200억달러뿐 운영부문 별도 계약해야
경영자문 수익성도 1%될지 10%될지 불확실

정부가 이번 아랍에미리트 원전 사업 수주액으로 발표한 400억달러의 ‘착시현상’을 먼저 볼 필요가 있다. 현재 확정된 것은 원전 설계와 건설 계약금 200억달러뿐이다. 컨소시엄의 주체인 한전은 28일 공시를 통해 공사 금액을 22조150억원으로 명시했다.

지식경제부 당국자는 “핵연료 공급과 발전소 개·보수및 기자재 공급 등의 운영 부문은 별도 계약을 해야 한다”며 “(나머지) 200억달러는 우리가 추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국 언론들도 이번 계약 규모를 400억달러가 아닌 204억달러 또는 200억달러로 보도했다.

<중략>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발전사업에 진출할 때는 건설·시공과 함께 전력 판매까지 참여해야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갖춰지는데, 이번 원전 계약에는 전력 판매 부분이 빠졌다”며 “한전이 경영자문에 대한 수익을 가져간다고 하지만, 그것이 1%가 될지 10%가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중략>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에너지정책)는 “세계적으로 원전 건설이 많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원자력업계의 전망과 기대일 뿐 실제로 유럽이나 일본 등 각국에서는 주민들의 반대와 환경정책과의 충돌 등으로 원전 건설이 순조롭게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라며 “원전이 마치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겨레신문] 이태희 김기태 최원형 기자 hermes@hani.co.kr

by 벙어리구름 | 2009/12/28 23:02 | 아운칼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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