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1980년 광주의 계란과 2009 오크녀의 계란

[啞雲칼럼] 1980년 광주의 계란과 2009 오크녀의 계란

[부제] 분위기 파악못하고 느작없는 오크녀의 독백 "계란이 무슨 죄길래?"에 대하여...

 

"계란이 무슨 죄길래?" 오크녀의 느작없는 독백이다.

그러나 난 오크녀의 말에 전혀 동의할 수가 없다. 설령 그게 세종시 문제가 아니더라도...

 

1980년 빛고을 광주에서의 계란이야기

박정희가 심복인 김재규의 총에 맞아 죽고, 전두환이 12.12일으켜 연일 시국관련 데모가 한창이던 시절, 당시 전남대에 다니던 내 친구 박모군과 나눴던 대화 한토막이 생각난다. 참고로 내 친구는 지금 고향을 지키며 환경운동을 하는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예나 지금이나 참 똑똑한 친구다. 나이는 먹었지만 아직도 몸도 정신도 꿋꿋하고 당당하다. 그래서 더 아름다운 친구다.

당시 그 친구와 나눴던 대화를 잠시 기억의 편린속에서 더듬어 본다.

나 "(지금과 같은 시국상황에선 학생운동이)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는것 아니냐?"

친구 "그래. 어찌 생각하면 네 말이 맞다."

나 : "그런줄 알면서도 왜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냐? (험악한 세상에 친구가 걱정되서...)"

친구 : "계란으로 바위치기 인줄 알면서도 그것을 하는 이유는?"

나 : "그래 그러는 이유는?"

친구 :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흔적이라도 남기 때문이며, 그 흔적은 앞으로 학생운동이나 군부독재정권에 항거한 의미를 반드시 일깨워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분명히 무모한 일인줄 알지만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계속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쭈욱 이어져야 한다. 지금 상황에선 그것이 바로 엄혹한 현실속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어쩔수없는 숙명이다"

그랬다. 당시 운동권학생이나 깨인 생각가진 모든 대학생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는줄 알면서도 군부독재라는 거대한 바위에 자신의 한 몸을 마치 민주화의 계단에 흔적을 남기는 날계란처럼 온 몸을 던지고 또 던졌다. 그렇게 이어진게 지난 10년간의 민주국가를 향유하게 만들었다. 헌데 불과 2년여만에 그 모든것이 로꾸거 로꾸거하더니 모조리 고꾸라지고 있다. 엿같다.

오크녀의 느작없는 독백<"계란이 무슨 죄길래?">을 바라보며...어이없음

뷰스앤뉴스<'계란 세례'에 전여옥 "계란이 무슨 죄길래" <현장> 충청인들, 한나라 의원 방문에 계란세례-화형식 (2009-11-20 김혜영 기자) 기사속에 오크녀가 뇌까린 글이 담겨있다. 어처구니 없고, 어이없지만 역사를 기록하고 반드시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담아본다. 하단은 오크녀가 세종시를 찾았다가 계란 세례를 받은 심경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글에 대한 내용발췌다.

<"전여옥 "계란이 무슨 죄길래"~"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저희들이 탄 버스를 향해 수십개의 계란이 날아들었다"며 "창가에 앉은 저는 버스창문에 엉겨 붙은 애꿎은(?) 계란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계란이 무슨 죄길래..' 싶었다"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겪고 있는 이 불행이 암담했다"며 "'다시는 나처럼 불행한 군인이 없기를...' 어떤 분의 이야기인지 알만한 분은 금방 알아차렸을 것"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각오는 했습니다만--참 암담했다. 지금 이 시대를 '불행한 정치인'으로서 헤쳐 나가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여야 할 것 없이 모든 정치인에게 해당되는 불행이자 책임인 셈"이라며 "이제 다시는 포퓰리즘적인 공약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들도 허황한, 국익에 반하는 공약에는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오로지 표만을 얻기 위한 정치적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세종시 공약을 내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원망을 토로했다."> (기사 발췌인용 끝)

주둥이는 법치를 들먹이지만 모든게 위,탈법 자행하며 정치하는 무리들

말로는 법치를 들먹이지만 이들이 난 법을 제대로 지키면서 추진하는 일을 본 기억이 없다. 4대강 물길잇기도 온통 위,탈법, 얼뜨기 헌재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미디어법도 막무가내, 금융지주회사법도 공시기간을 단 4일만 내거는 위,탈법, 하위법(집시법)이 상위법(헌법)을 구속하는 반 민주, 반 법치를 무시로 저지르면서도 이들은 그저 법타령이다. 반드시 천벌받을 것이다.

왜 또 남탓 안하나 했다. 그러나 여지없다. <이제 다시는 포퓰리즘적인 공약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민들도 허황한, 국익에 반하는 공약에는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오로지 표만을 얻기 위한 정치적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세종시문제가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것처럼 씨부린다. 오크녀야! 저런 말은 국론분열에 앞장서는 MB에게나 해줘라.

계란? 오크녀 너 같은 인간이 감히 이해못할 민심가득한 저항의 상징이다.

그렇다. 지금 너희들이 타고간 버스에 날아든 계란은 어쩌면 너희들 이마에 선혈이 낭자하게 피를 흘리게 만들수도 있는 돌멩이나 각목대신 너희집단 모두에게 던지는 무지랭이 민초들의 가장 미약하지만 가장 강한 자신들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항의표시다. 위에 예를 든 내 친구가 던지던 바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 시대의 소명이 담긴 것에 대한 지역민의 민심표출이다.

민초들은 위정자와 정부여당에게 국민에게 뇌까린 약속을 지키라는 의미가 담긴 소박한 저들의 항변조차 정권의 한 축인 여당의원인 너에겐 "왜들 저러지"라는 정도로 받아들이며 그저 씨부린다는 말이 겨우 "계란이 무슨 죄길래"라고 주접을 떨지만~나약하고 힘없는 계란이 머잖아 돌멩이로, 죽창으로, 표심으로, 커져서 민초들이 너희 심장을 겨눌것임을 똑똑히 기억하라.

혼돈과 절망을 먹고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혼돈과 절망가운데 오늘은 사는 대학생과 젊은이들이여! 지금은 취업하기도 힘들고 어려워 무수히 많은 스펙(해외어학연수, 토익토플점수, 인턴경력축적, 각종 자격증회득 등등)을 쌓기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노력하는 너희들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현실과 이상은 언제나 괴리를 가지지만 반드시 그게 인생의 전부일까? 다시한번 더 생각해 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7~80년대 젊은이들도 자신의 앞날을 걱정했다. 무소불위의 안기부에 잡혀가 두들겨 맞고 인권이란 인자도 밖으로 내 뱉지 못하는 혹독한 현실과 작금의 현실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 할지라도..지금 MB정권은 너흴 상대로 각종 사기(일자리창출, 쟙셰어링, 등록금 반값)를 쳤다. 그것을 바로 잡을 기회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너희에게 주어진 표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갈무리하자. 깨어있어야 속지않는다.

오크녀가 블로그에 적었다는 저말<"창가에 앉은 저는 버스창문에 엉겨 붙은 애꿎은(?) 계란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계란이 무슨 죄길래..' 싶었다.">에 거듭 어이없다. <"버스창문에 엉겨 붙은 애꿎은(?) 계란을 보며"> 세종시 문제의 본질을 볼 생각은 전혀안하고 그저 버스창문에 날아든 애꿎은 계란만 걱정하는 저런 인간들이 집권여당의 구케의원이란 정신빠진 것들이다.

"호랑이 등에 올라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그렇다. 반드시 저들의 만행에 가까운 정치행태를 기억하라. 그리고 반드시 현실에 참여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와 현실에서 그 길을 찾으라. 그 길은 반드시 너희곁에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생전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편이다"라고 하셨다. 노무현 대통령도 "시민주권이 살아나야 진정한 민주주의다"라고 하셨다. 잘못을 바로잡고 바꾸려면 꼭 행동하라.

<2009년 11월 22일 반지의 제왕의 오크들은 멋지게 싸우다가 죽기라도 하던데...AEC8...아운>

PS. [이 글은 순수 네티즌에게는 무한 펌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뉴또라이나 보수 아류들 그리고 알량한 법의 이름 빌어 저작권 드라이브를 졸라리 강하게 부리는 것들에겐 펌을 절대로 불허합니다. (참으로 드러버서 나도 같이 저작권인지 뭔지로 오기를 부려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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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벙어리구름 | 2009/11/22 14:20 | 아운칼럼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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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11/22 19:22
논리라곤 찾아볼 수 없는 쓰레기의 악다구니.
Commented by -_- at 2009/11/23 07:11
이런 거지새끼같으니... ㅋㅋㅋ
Commented by widow7 at 2009/11/22 19:50
아주 개인적인 욕망으로는, 전여옥이 노무현 정권이 경제 말아먹는다고 욕하면서도 주식으로 떼돈 번 거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여옥이, 이명박을 열심히 지지하면서 이명박의 주가3천 얘기에도 동조하면서, 정작 자신은 주식으로 번돈 환매해 고금리 예금에 집어넣어 얻은 이득 역시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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