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정론직필'의 글을 쓰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啞雲칼럼] '정론직필'의 글을 쓰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이 글은 곡학아세하는 것들의 글엔 해당사항이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모든 분들이 다 기억하다시피 유명가수가 히트시킨 노래를 개인이 부르면서 담은 동영상이나 UCC 또 그 노래를 배경으로 어린아이가 재롱부리는 것조차 그 음원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불법으로 낙인찍어 저작권 발동이 가능토록 만든 이런게 소위 법입니까? 법이란 모름지기 보편 타당하고 상식에 벗어나지 않아야 법이 아닐까요? 참 웃기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정보의 바다'라 불리던 백가쟁명한 인터넷이 마냥 욱죄기로 만들어 지다시피한 신 저작권법으로~정부와 권력을 쥔 자들은 이 법을 활용하여 감시의 눈초리를 번뜩이고 있고 알량한 법의 울타리 안에서 그저 호시탐탐 위법한 사람들을 마구 잡아들일 구실만 만들려는~작금의 현실은 한때 'IT강국'이라는 소리가 참으로 창피하기만 한게 오늘날 대한민국의 엄존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2009년 7월 23일부터 새롭게 발효된 이 저작권법이 가진 애매모호성 때문에 어느 것이 위법인지, 어느 것이 허용되는지 조차 가늠키가 어려워...(심지어는 법을 발의한 의원이란 작자조차 법을 위반?하는 웃기는 현실)...한국의 거의 모든 누리꾼들이 모조리 숨죽이고 스스로 자기검열에 들어가고 헉헉대며 숨쉬기 조차 힘든 이때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일전에도 저의 블로그와 몇몇 매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목< [啞雲칼럼] 메신저(전달자)를 키워라. 성장발전의 첩경이다(2009/07/27)>으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만 저의 사회적위치나 글의 미성숙도로 인해 관련매체로부터 제 글에 대한 답변이나 반향이 전혀 없는 바, 다시금 이제는 글을 쓰시는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을 쓰고 난 후, 그 글이 어느 매체에 올려지든 글이 본인의 손을 떠난 순간부터는 비판과 타인의 평가의 대상일 뿐"이라 생각하고 또 글을 읽고 "단편적으로 비판하는 것이든 장문의 조목조목 다루는 비판이든 달게 평가 받는 일은 참 기분좋은 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글을 더욱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게 글을 쓰는 평소 저의 생각이며 지론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발효된 저작권법에서 글쓴이들은 자신의 글이므로 물론 저작권에 대해서는 모두 본인이 가지고 있는게 분명 맞지만, 공개적으로 올린 글을 타인이 좋은 글로서 담아가든 나쁜 의미로 담아가든 담아가게 오픈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쓴글이 타인이 담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면 글 가운데 그 내용을 정확히 명기함이 백번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본 글은 펌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 한 줄만 삽입하면 저작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퍼간다(전재한다)면 물론 그에 대한 응분의 댓가는 글을 펌 한 사람이 져야함도 불문가지일 것이구요. 따라서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글이든 설령 그게 돈을 받고서 기고 하는 글이든 모든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 부분을 열린 마음으로 공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또 펌을 허용하신다면 "본 글의 펌에 대한 한계는 어디까지이며 글을 펌하실 경우 글의 출처는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라든가 라는 말로 반드시 저작권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다양한 길을 공개적으로 열어서 '이헌령 비헌령'에 가까운 참으로 애매모호한 이 나라의 얼뜨기 저작권법에 정면으로 항의하는 새로운 형태의 악법 알리기 운동에도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명문의 글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고 널리 읽히도록 새롭게 발효된 저작권법으로 인해 한껏 움추려서 기도 못펴고 있는 모든 누리꾼들에게 "보다 폭넓은 지평을 열어주는 새로운 전기를 오피니언 리더들이 스스로 앞장서서 열어준다면 더욱 좋은 일 아닐까?"라는 소박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몇글자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그리고 각 언론매체에 건의를 드려봅니다.

"오피니언 리더 여러분! 먼저 마음을 비우고 누리꾼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주십시요"

<2009년 7월 29일 하루가 다르게 동토의 왕국이 되가는 누리꾼들을 위한 건의 한마디...아운>

마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yalee1212

카페 소개  http://cafe.naver.com/journalutopia.cafe

PS. 본 글의 무한 펌을 허용합니다.

by 벙어리구름 | 2009/07/29 14:08 | 아운칼럼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h1212123.egloos.com/tb/15735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 at 2009/07/29 23:10
확실한걸 몇개 수정해보자면

1.그..유명한 해당 UCC의 건은 사실상 저작권법이 제대로 발동되었다고 보긴 힘듭니다.네이버쪽에서 지레 차단했고 고소를 하자면 음저협이 패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전에도 음저협이 그런식으로 패배했고요..뭐 개인이 하긴 힘들지만.

2.한국이 IT강국이라던건 자뻑인감이 크고 사실상 무분별하게 공유되는 쪽이 더욱 IT강국이라고 보긴 힘들죠.

3.법을 발의한 사람이 어긴다는건..나경원 의원건인거 같은데 나경원의원이 발의한건 미디어법쪽이지 저작권법이 아닙니다.

4.전체적으로 이번저작권법에서 추가된건 거의 삼진아웃이 유일하다고 생각되는데 아직 발동조차 불투명한 안건인데..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