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마봉춘을 죽여? 살려? 그것이 문제로다.

[啞雲칼럼] 마봉춘을 죽여? 살려? 그것이 문제로다.

[부제] MBC의 보도 이상기류 보니 찌라시 동아의 '해직,광고사태'가 생각난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죽일까요? 살릴까요?"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햄릿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다. "죽일까요? 살릴까요?" 미용실에 가면 무시로 그냥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 오늘 날, 민주시민, 깨인 자, 참 언론인들 앞에 이 거대한 명제가 떨어진 것인가? 들려오느니 참으로 기가 막히는 소식이다. 왜 이 땅에선 이리도 올 곧고 강직한 것들이 점점 사라지려 하는가? "비굴하게 사느니 죽느니만 못하고"가 맞나?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가 맞는가? 

서슬퍼런 군부독재 시절, 지금은 찌라시로 전락한 '동아일보'엔 '광고사태'가 일어났다. 서슬퍼런 군부가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지 못하도록 무수한 압력을 가하는 바람에 동아일보엔 광고가 사라진 것이다. 그런 동아일보를 살려야 한다며 정 많은 우리 국민들은 그 동아일보를 살려내고자 어린아이 코 묻은 돈까지 추렴하여 십시일반 줄광고로 도배하면서 동아일보를 살려냈다.

전국민의 성금으로 살려냈던 그런 동아일보(이하 찌라시)는 죽어버렸고, 작금에 찌라시는 아사직전의 그들을 살려준 국민들을 배신하고 국민들의 염원이나 소망과는 완전 180도 표변하여 MB정부의 나팔수를 넘어 이제는 거의 정부대변지나 집권당의 기관지로 전락해 버린 모양새로 여론호도와 왜곡보도를 일삼으며 이제는 도저히 언론으로 인정하기 힘든 찌라시가 되버렸다.

그런데 미디어 오늘 조현호 기자의 기사<MBC 보도 이상기류···"친정부적 돌변" 내부반발 보도국 인사 뒤 경제보도 정부비판줄고 긍정늘어…"심각한 우려" vs "공정하려는 노력" (2009년 03월 21일)>를 보니 찌라시 동아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느낌이다. 역사는 과거를 반성하고 배우며 점점더 발전해 간다는데 왜 대한민국엔 황당한 일만 부지기수로 발생하는가?

▲ 지난 15일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

▲ 지난 15일 방영된 SBS <8뉴스>

▲ 지난 13일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

[미디어 오늘<MBC 보도 이상기류···"친정부적 돌변" 내부반발(2009.3.21)기사이미지]

찌라시 동아처럼 마봉춘에게 또 뒤통수를 맞는 것인가?

1974년으로 잠시 되돌아가 보자. 동아사태의 일부다.

(자료 발췌 네이버 백과사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동아투위라고도 한다. 1974년 1월 8일 선포된 대통령 긴급조치1, 2호로 인해 유신헌법을 반대, 부정, 비방하는 모든 행위를 보도할 수 없게 되자, 그해 10월 24일 《동아일보》 기자 180여 명이 동아일보사사옥에 모여 언론인 스스로가 언론자유를 쟁취하자는 내용의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을 하였다.

이로써
박정희정권은 《동아일보》의 광고주들을 압박하여 광고를 끊게 하였으나, 대신 전국에서 밀려든 유료 격려광고가 그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장기적인 광고 사태와 정부의 탄압으로 결국 1975년 3월 17일 자유언론에 앞장섰던 130여 명의 기자·프로듀서·아나운서 등이 강제 해고되었다. (하략)>(자료 발췌 네이버 백과사전(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출처 링크연결)

위기에 처한 동아를 살리자며 광고까지 내준 온 국민들의 여망을 처참하게 무시하고 되살린 그들이 지금은~반국민의 적이 되어, 정권의 주구노릇을 앞장서서 하고 있는 오늘날을 볼 때 그 때 죽으라고 버려두지 못한게 철천지 한이 되고도 남는 오늘이다. 그런데, 그와 유사사례가 마봉춘에 또 일어나려 하는 것인가? "역사는 돌고 돈다"는데 하필이면 이런게 돌고 도는 것인가?

동아가 광고사태를 당하던 시절엔 기자들의 대규모 해직사태가 맞물려서 연상된다면 지금의 MBC에선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을 위시한 조직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투영된다. 그리고 그들의 대척점엔 정권과 야합한 찌라시의 비열한 사주들과 지금의 MBC엔 우유부단한 엄기영과 이번에 새롭게 바뀐 보도국의 영혼없는 언론쓰레기들이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이건 비극이다.

우유부단한 엄기영과 변절하려는 저들을 "죽여야 하나? 살려야 하나?"

이 싯점에서 국민들은 그나마 정론보도에 힘써왔던 MBC를 보는 시각이 몹시 혼란스럽다., 촛불이 타오르던 때부터 언론악법 저지와 지금 현재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지, 지원해왔던 깨인 시민들과 국민여망과는 동떨어진 괴이한 길을 걸으려는 저들을 과연 어찌해야 옳은 결정인가? MBC일반 구성원은 깨어있는듯 보이나 엄기영과 보도국의 행태를 바라볼때 정말 어이가 없다.

이 싯점에서 하나 묻자? 한 때는 명 앵커였던 MBC사장인 엄기영과 새롭게 보도국장으로 임명된 자들에게 말이다. 이제까지 MBC구성원들은 전 박성제 노조위원장을 필두로 구성원들이 미디어 악법 저지를 위해 온 몸으로 부단히 싸워왔다. 그런 저들에게 그리고 너희에게 십시일반 도움준 국민과 시민 모두에게 정녕 뒤통수를 치려는 것인가? 그게 현실이면 우린 너희를 살려 둘 수가 없다. 우리 모두 아노미 상태에 빠져들기 전에 너희는 타도대상이 되야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으로 위대한데...왜 지위가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저들은 왜? 망나니들이 되어 가는지? 또, 악마에게 영혼까지 팔아먹지 못해 안달인지? 양심을 속이면서까지 좀비가 못되어 지랄발광인지 참으로 감을 잡기가 너무나 힘들다. 제대로 미쳐가는 이 나라에서 살려면 정말로 같이 미쳐야 되는 것인가? 미친 자가 한 일은 법에도 안걸린다는데 꼭 그래야 하는가?

이게 심해진다면, 국민들은 이를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일이다.

"우유부단한 엄기영과 변절하려는 저들을 "죽여야 하나? 살려야 하나?"

<2009년 3월 23일 모락모락 피어나는 마봉춘의 위기를 바라보며...  아운>

마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yalee1212  펌자유 출처공개 필수

by 벙어리구름 | 2009/03/23 09:01 | 아운칼럼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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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대단하다 at 2009/03/23 09:15
우리편이 아니면 다 죽여야 하는 거군요. 로베스피에르와 당통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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