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啞雲칼럼] 자신을 낮추기에 더욱 위대해 보이는 행크 아론

[啞雲칼럼] 자신을 낮추기에 더욱 위대해 보이는 행크 아론

[부제] 자신을 낮춰 더욱 위대한 행크아론과 막무가내 설쳐서 더 추한 상왕(?)

 

행크 아론 불멸의 기록 (755개)

배리 본즈 새로운 금자탑 (762개)

내가 야구에 관심을 가졌을 때 각인된 전설의 홈런왕 행크 아론, 그가 펜스를 넘긴 숫자는 불과 몇해전만 해도 불멸의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 불멸의 기록을 깬 선수가 나타났으니 그가 바로 배리 본즈(762개)다. 그러나 그는 피부색으로 여러가지 질시를 받는듯 하여 참으로 안타까웠다. 

근육강화제를 사용하고도 백인이라는 이유로 마크 맥과이어 선수가 홈런을 치면 피부색으로 편애하던 ML팬들, 그러나 다른 피부색을 가진 배리 본즈는 위대한 금자탑을 쌓고도 그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가진 피부색으로 인해 폄하된다. 그런 그가 경기력 향상 물질을 고의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내달 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법정에 선다. 참 비교되는 단상이다.

그 사건을 빌미로 미국 야구계가 그의 명예를 흠집을 내려하자, 만약 그러한 결정이 나면 가장 좋아할 위치에 있어야 할 홈런왕 행크 아론이 가장 전면에 나서서 배리 본즈를 앞장서서 변호하는 모습을 보니 안그래도 위대한 야구의 전설이 이제는 거의 신화로 내마음에 자리한다.

▲ 행크 아론【애틀란타=로이터/뉴시스】

▲ 행크 아론 (자료화면 뉴시스)

연합뉴스 김남권 기자의<행크 아론 "통산 홈런왕은 배리 본즈"(2009.2.15)>를 보니 올해 일흔 다섯의 나이인 행크 아론이 더한층 위대해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지는 일이 담긴 뉴스를 돞아보자.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기에...(하단은 연합뉴스 기사발췌)

<"최근 메이저리그를 흔든 약물 파동 속에서 통산 홈런왕을 배리 본즈(45)에서 행크 아론(75)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이는 것과 관련, 당사자인 아론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론은 1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과 인터뷰에서 통산 홈런왕 주인공이 자신으로 수정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 전했다.

많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본즈가 아론의 기록(755개)을 넘어선 762개 홈런을 때렸지만 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홈런왕 타이틀은 아론이 가져가야 한다고 제안해왔다.
">

역시 전설이자 신화답다. 행크 아론은 말한다. <"누군가가 이제 더 이상은 기록 보유자가 아니라고 말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 통산 홈런 기록을 고치려고 한다면 과거로 돌아가 모든 기록들을 고쳐야할 것이다. 그건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행동이 될 것. 우리가 어떻게 보든 간에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은 본즈의 것">참으로 멋지지 아니한가?

본즈, 통산 762호 홈런 (2007-09-06) 연합뉴스 기사 발췌

그러나 요즘 대한민국엔 그와는 정반대로 삶을 살아가고 추하게 늙으려는 나이든 이들이 너무나 많음에 참으로 개탄스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그래서인지 이제 반백년의 되돌이 표를 찍어야 하는 나이인 나는 참 추하게 늙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거듭, 거듭 드는 것이다.

권력을 가졌다하여, 또 권력의 지근거리에 있다하여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최고권력자의 형이라 하여 역사를 왜곡하는 망발을 일삼는 추하게 늙어가는 어느 노정객의 주책이 더 한층 추해 보이고, 똑같은 법을 공부하고도 남을 폄하하는 막말을 무시로 내 뱉는 나이든 이도 추하다.

우리 단 하루를 살다 하늘이 느닷없이 불러 가더라도 추하게는 살지말자. 오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만 가는 순서는 없는게 인생이지 아니한가? 오늘 숨쉬다가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 그처럼 미래는 한치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미망이다. 고로 인간답게 살다가 가자. 추하지 않게...

"우리에겐 이러한 신화와 전설을 쓰는 진정한 영웅은 언제나 오나?" 생각해본다

<2009년 2월 16일  불멸의 기록 만큼이나 위대한 행크 아론의 행보를 경외하며...   아운>

마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yalee1212  펌자유 출처공개 필수

by 벙어리구름 | 2009/02/16 21:22 | 망국운하,환경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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